전직 금고털이범으로 지금은 택시운전으로 근근히 연명하고 있는 경선과
권투장 라운드걸 출신으로 퇴물 복서의 정부가 되버린 수진은 투견장의 판돈을 빼돌리고자 의기투합한다.
그러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얼치기패들은 그녀들만이 아니며
두 여성을 위압하는 투견장을 둘러싼 주먹패들의 잔인함은 상상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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