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안 되는 아이, 6살 수아. 매일 혼자 갇혀 있어도, 배가 고파도, 엄마에게 맞아도 울지 않는다. 한편, 모든 걸 잃고 외롭게 살아가던 정민은 우연히 이웃집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손녀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순임. 외면하면 편했을 현실, 하지만 두 사람은 작은 아이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상처투성이 세상에서 피어난 따뜻한 희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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