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 희지는 담배냄새에 매우 민감하다.
집에 공기청정기를 세 대나 가져다 놓아도 환기구와 하수구를 통해 들어오는 아랫집 담배연기를 막을 수 없다.
이 생활을 1년 넘게 참아 온 희지, 드디어 용기를 낸다.
어린 딸의 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아랫집 흡연자에게 손편지를 쓴다.
그러자 편지를 받은 아랫집으로부터의 예상치 못한 반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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