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은 소년원에서 나온 딸 수지를 데리고 새집을 향해 길을 나선다.
희망에 찬 기득과는 달리 수지는 3년 만에 갑자기 나타난 아빠가 야속하다.
기득은 어색하게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둘의 마음은 어쩐지 계속 어긋나기만 한다.
(2018년 제5회 가톨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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