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탑을 둘러싼 대지 바벨대륙-
니므르와 엔메르가 쌓아올린 《연금술》은… 시간이 흘러 , 이 땅을 뒤흔드는 위협이 되었다.
대륙의 패권을 놓고 국가간의 전란의 도구로서 완성되었다.
그 막대한 피해에, 인류존망의 위기를 느낀 대륙제국은 노던 브라이트를 종주국으로 하는
7대국 동맹을 만들어《연금술》을 금기의 술로 결정했다.
이후, 수백년이 지나고… 바벨대륙에 7개의 국가가 미묘한 균형을 가진 채, 평온이 찾아왔다.
대륙력 911년 - 갑자기, 그 평온은 깨졌다.
서방의 《분노의 국가》 라스트리스가《연금술》을 군사력으로 부활시켰다.
7대국의 맹약을 파기한 그 소행은 또 다시 대륙 전토에 불온한 공기를 품고 있었다.
사태의 중요성을 깨달은 다른 6대국은 가까운 나라인 엔비리아를 선봉으로 해서 연합군을 결성, 라스트리스는 멸망하고 말았다...
《연금술》은 다시 당연한 듯이 어둠에 봉인되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대륙의 동란에 호응하듯이... 금기술의 봉인이 풀리고 말았다…
-사람들의 의지는 신들의 돌에 농락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