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혼을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난 14살 소녀.
가혹한 운명은 한 줌의 안식도 허락하지 않았다.
범죄 집단에 납치돼 빈민촌에 떨어진 것도 모자라, 매음굴에 갇혀 버렸으니.
소녀는 지옥을 벗어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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