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후계자 태주.
항상 태주 곁을 지키는 친구 겸 경호원 국.
15년을 함께한 두 사람이 열여덟 살이 된 어느 날, 우정도 의무감도 아닌 새로운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너무 낯설어서 두렵고 너무 강렬해서 피할 수 없는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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