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조선, 만인을 위한 지도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국 팔도를 두 발로 답사한 지도꾼 김정호.
"길 위에는 신분도 없고, 귀천도 없다."
하지만 지도를 백성 모두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의 뜻은 곧 시대의 권력과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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