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만나 단둘이 살며 서로에게 적응해가는 해녀 계춘과 손녀 혜지.
오로지 손녀 생각만 가득한 계춘과 달리 속을 알 수 없는 혜지는
서울로 미술경연대회를 갔다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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